서부 3위 LA, 서부 6위 오스틴과 PO 첫 대결동부 3위 메시의 마이애미가 우승 후보 1위뮐러의 밴쿠버는 서부 2위
  • ▲ MLS컵 PO 파워랭킹에서 메시의 마이애미가 1위, 손흥민의 LA가 3위, 뮐러의 밴쿠버가 5위를 차지했다.ⓒMLS 제공
    ▲ MLS컵 PO 파워랭킹에서 메시의 마이애미가 1위, 손흥민의 LA가 3위, 뮐러의 밴쿠버가 5위를 차지했다.ⓒMLS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에 나설 18개 팀이 확정됐다. 

    MLS는 정규리그를 마쳤고, 이제 MLS컵 우승을 위한 PO를 진행한다. 동부 콘퍼런스 1위부터 9위까지, 그리고 서부 콘퍼런스 1위부터 9위까지 총 18팀이 PO에 나선다. 

    각 콘퍼런스 8위와 9위 팀은 단판 경기로 치러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승리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와일드카드전이 끝나면 결과에 따라 각 콘퍼런스 1위-8·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가 격돌하는 PO 1라운드부터 열린다. 3전 2선승제다. 

    MLS PO 대진이 결정되자 MLS를 이끄는 슈퍼스타 '3대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A FC의 손흥민,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토마스 뮐러가 MLS 3대장이다. 

    LA FC는 서부 3위로 서부 6위 오스틴 FC와 격돌한다. 밴쿠버는 서부 2위를 차지했고, 서부 7위인 FC 댈러스와 격돌한다. 동부 3위를 차지한 마이애미는 동부 6위인 내슈빌 SC를 상대한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MLS컵 PO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위부터 18위까지다. 즉 MLS컵 우승 후보 순위라는 의미다. 가장 높은 순위가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2025년 MLS컵 PO가 시작된다. 정규리그에서 18개 팀이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 알 수 있다. 이제 MLS컵 트로피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 누구인지 살펴볼 차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MLS컵 파워랭킹을 공개한다. 클럽의 전반적인 퀄리티뿐 아니라 최근 흐름 등을 고려했다. 리그 최고 영예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부터 가장 가능성이 낮은 팀까지 순위를 매겼다"고 덧붙였다. 

    전체 1위, 그러니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메시의 마이애미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마이애미는 좋은 대진을 확보했고, 내슈빌을 상대한다. 메시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내슈빌을 상대로 지금까지 7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LA는 3위에 자리를 잡았다. 동부 1위인 필라델피아 유니언이 2위를, 그 다음이 LA 차례였다. 

    이 매체는 "LA는 2022년 MLS컵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6연승을 달리다 멈췄지만, LA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모두 출전한 경기에서는 6연승을 달렸다. 여전히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스틴은 아직 손흥민과 부앙가가 모두 출전하는 LA를 상대한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LA에 이어 서부 1위 샌디에이고가 4위를 차지했고, 뮐러의 밴쿠버는 5위에 위치했다. 

    밴쿠버에 대해 이 매체는 "밴쿠버는 서부에서 가장 뛰어난 전력을 자랑한다. 아마도 가장 두터운 스쿼드를 보유한 팀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MLS컵 플레이오프 파워랭킹(정규리그 순위)

    18. 포틀랜드 팀버스(서부 8위)
    17. 레알 솔트레이크(서부 9위)
    16. 올랜도 시티(동부 9위)
    15. 오스틴 FC(서부 6위)
    14. 시카고 파이어(동부 8위)
    13. 뉴욕 시티(동부 5위)
    12. 내슈빌 SC(동부 6위)
    11. FC 댈러스(서부 7위)
    10.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서부 4위)
    9. 콜럼버스 크루(동부 7위)
    8. 샬럿 FC(동부 4위)
    7. 시애틀 사운더스(서부 5위)
    6. FC 신시내티(동부 2위)
    5. 밴쿠버 화이트캡스(서부 2위)
    4. 샌디에이고 FC(서부 1위)
    3. LA FC(서부 3위)
    2. 필라델피아 유니언(동부 1위)
    1. 인터 마이애미(동부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