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서부 콘퍼런스 3위로 PO 진출손흥민, LA 이적 후 9골 3도움오는 30일 오스틴과 PO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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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정규리그를 마쳤고, PO로 발길을 옮겼다. LA는 오스틴과 PO 첫 경기를 치른다.ⓒLA FC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가 끝났고, 이제 우승 팀을 가리는 MLS컵 플레이오프(PO)가 시작된다.올 시즌 중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LA FC로 이적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손흥민도 PO에 초대를 받았다. LA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차지했고, 6위인 오스틴 FC와 PO 1라운드를 펼친다. 3전 2선승제고, 오는 30일 LA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가 펼쳐진다.MLS는 PO를 앞두고 주요 팀들의 전력과 분위기, 그리고 핵심 선수들를 조명했다. 특히 손흥민이 합류한 LA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손흥민 효과'가 PO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MLS는 "LA는 8월 초 MLS 이적료 신기록을 세운 손흥민이 데뷔한 이후 새로운 경지에 도달했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이적한 손흥민은 LA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 득점 2위 드니 부앙가(24골)과 치명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현재 MLS를 이끄는 3대장 중 하나인 손흥민. 나머지 2명에 대한 기대감도 표현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었던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다.뮐러의 밴쿠버는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차지했고, 7위 FC 댈러스와 격돌한다. 밴쿠버가 승리한다면 다음 단계에서 손흥민의 LA와 '빅매치'가 성사될 수 있다.MLS는 "밴쿠버는 이번 여름 독일 스타 뮐러를 영입하며 눈부신 시즌을 이어갔다. 전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뮐러는 밴쿠버에서 8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뮐러는 밴쿠버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설명했다.메시의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위치했다. PO 상대는 서부 6위 내슈빌 SG다.MLS는 "메시는 정규리그에서 29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마이애미는 최근 8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메시는 1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MLS 2년 연속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