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에 2-0 승리K리그1 5경기 남기고 조기 우승 확정
  • ▲ 전북이 수원FC에 2-0으로 승리하며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연합뉴스제공
    ▲ 전북이 수원FC에 2-0으로 승리하며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연합뉴스제공
    전북 현대가 4년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복귀하며 '10번째' 우승 별을 따냈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풀리그 마지막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 콤파뇨와 티아고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번 승리로 승점 71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패배한 2위(승점 55점) 김천 상무와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리며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 첫 10번째(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2025)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전북 다음으로 많이 우승한 구단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7차례 정상에 올랐다.

    전북은 또 2024시즌까지 3연패를 이룬 울산 HD로부터 왕좌를 빼앗고 4년 만의 우승을 달성, K리그 최강팀으로 다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