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법치주의 위기 극복에 작은 돌 하나 얹겠다"
  • ▲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도울
    ▲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도울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전 부산지방법원장)와 김종민 법무법인 MK파트너스 변호사(전 순천지청장)가 제9회 천고법치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천고법치문화재단은 제9회 천고법치문화상 수상자로 강민구 변호사(사법연수원 14기)와 김종민 변호사(21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천고법치문화재단은 송종의 전 법제처장(대검찰청 차장검사 역임)이 2015년 설립한 재단으로, 대한민국 법조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법조 연륜이 짧고 이루어 놓은 것이 많지 않은데, 수상자로 결정돼 당황스럽다"면서도 "엄중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할 때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정의로운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데 작은 돌 하나 얹겠다는 마음을 잃지 않겠다"며 "법치주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모두 힘을 합쳐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 김종민 법무법인 MK파트너스 변호사. ⓒ법무법인 MK파트너스
    ▲ 김종민 법무법인 MK파트너스 변호사. ⓒ법무법인 MK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