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최고액 407억·1등 확률 814만 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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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의 한 복권방. ⓒ뉴시스
로또 6/45 복권이 올해 23주년을 맞은 가운데 연평균 판매액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2~2024년 연평균 로또 판매액은 3조4415억 원으로 집계됐다.2002년 처음 판매된 로또 6/45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를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식이다. 1등 당첨 확률은 약 814만 5060분의 1로 알려졌다.2002년 판매액은 208억 원에 그쳤지만, 2003년에는 판매액이 3조8242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는 5조9562억 원이 팔렸다. 이 기간 1등 평균 당첨금은 97억8000만 원이다.역대 최고 당첨금은 2003년 4월의 407억 2300만 원이다. 반면 최저 1등 당첨금은 2013년 5월의 4억1000만 원이었다.최근 5년간 연도별 1등 평균 당첨자 수는 2020년 10명, 2021년 11명, 2022년 13명, 2023년 12명, 2024년 15명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평균 당첨금은 각각 21억5000만 원, 21억8000만 원, 19억8000만 원, 21억1000만 원, 18억6000만 원이었다.한편, 로또 당첨금은 200만 원 이하는 비과세다. 200만~3억 원 사이는 22%, 3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는 33%의 세율이 적용된다.로또 판매액의 절반은 당첨금으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복권기금과 각종 공익사업 재원으로 활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