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불로 식당 주인 부부와 중·고생 자녀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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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식당 화재.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졌다.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쯤 청평면의 한 횟집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40대 부부와 중·고등학생 자녀 2명이 식당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소방 당국은 소방관 72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1층 식당은 전소됐고, 소방서 추산 약 59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