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도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위즈덤·나성범, 백투백 1점포나성범은 1100타점·6시즌 연속 10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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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가 선발 이도현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SSG를 7-2로 꺾었다.ⓒKIA 타이거즈 제공
'가을야구'가 좌절된 KIA 타이거즈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SG 랜더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KIA는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선발 이도현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SSG를 7-2로 물리쳤다. KIA는 8위가 확정됐다.KIA 선발로 나선 이도현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올 시즌 6경기 만에 첫 승리(1패)를 거뒀다.KIA가 2회 말 패트릭 위즈덤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다음 타자 나성범도 곧이어 오른쪽 폴을 때리는 백투백 1점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나성범은 이 홈런으로 역대 54번째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역대 17번째 1100타점 고지를 밟았다.3회 말 1점을 더한 KIA는 5회 말과 7회 말 각각 2점씩을 내며 승부를 갈랐다. 5회 말 박찬호와 김선빈의 적시타가 터졌고, 7회 말에는 김선빈의 2타점 플레이가 나왔다. SSG는 8회 초 2점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