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단식 16강서 콰이만에 3-2 역전승올해 중국 선수 8연패 끊어나가사키와 호흡 맞춘 복식 8강선 왕만위-콰이만 조에 0-3 패배
-
- ▲ 신유빈이 중국 스매시에서 중국의 콰이만을 꺾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WTT 제공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8강에 올랐다.세계 랭킹 17위 신유빈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4위 콰이만(중국)에 게임 스코어 3-2(7-11 11-7 11-9 8-11 11-9)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신유빈은 8강에 올라 주천희-스쉰야오(중국) 승자와 준결승행 티켓을 다툰다.이번 승리로 신유빈은 지독한 중국 징크스를 깼다. 신유빈은 올해 중국 선수와 단식 상대 전적에서 8연패 중이었다.또 신유빈은 콰이만을 상대로 시원한 설욕전을 펼쳤다. 신유빈은 임종훈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16강 상대였던 중국의 천위안유-콰이만 조에 2-3으로 패했고,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듀오로 나선 복식에서도 8강 상대였던 왕만위-콰이만 조에 0-3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단식에서 승리를 거둔 신유빈은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