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나가사키 조, 중국 넘고 8강 합류안재현, 세계 1위 왕추친과 대결여자 단식 주천희도 16강 합류
  • ▲ 신유빈이 중국 스패시에서 여자 단식, 여자 복식에서 승전고를 울렸다.ⓒWTT 제공
    ▲ 신유빈이 중국 스패시에서 여자 단식, 여자 복식에서 승전고를 울렸다.ⓒWTT 제공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좋은 흐름을 탔다. 여자 복식과 여자 단식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신유빈-나가사키 조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여자 복식 16강에서 중국의 종게만-친유쉬안 조를 3-1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이어 중국의 왕만위-콰이만 조와 준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32강에서도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를 3-0으로 돌려세우고 16강에 진출, 중국의 콰이만과 8강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같은 여자 단식에 나선 주천희(삼성생명)도 일본의 이토 미마를 3-1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안재현 역시 남자 단식 32강에서 인도의 마나브 타카르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16강에 오른 안재현은 세계 랭킹 1위 왕추친(중국)과 대결한다. 

    그러나 안재현은 같은 팀의 임종훈과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에선 중국의 줘치하오-천준송 조에 0-3으로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남자 단식의 오준성은 일본의 하마다 가즈키에 2-3으로 역전패해 32강에서 탈락했고, 여자 복식 유한나-김나영 조 역시 중국의 왕샤오퉁-쉬이 조에 1-3으로 져 16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