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경찰청장과 부속기관장, 경찰서장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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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청이 29일 오후 1시 30분 전국 시도경찰청장, 부속기관장,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찰 지휘부가 새롭게 꾸려진 만큼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최근 확정된 국정과제 등 경찰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은 지난 16일 정부에서 확정된 123개 국정과제 중 ▲경찰의 중립성 확보 및 민주적 통제 강화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및 민생치안 강화 등 2개 국정과제를 담당한다. 협조 과제를 포함하면 총 12개의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경찰청은 국정과제 확정 이후 그동안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과제 이행에 필요한 법안 및 세부 과제 등을 점검·논의했다. 월별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역점 정책과제는 성과평과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국정과제의 주요 내용을 현장에 공유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유 대행은 "경찰청 소관 국정과제들은 과제 선정 여부를 떠나 국민 안전이라는 경찰 본연의 책무와 직결된 만큼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써 경찰의 노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에게 주어진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임을 잊지 말고 주어진 권한을 오로지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수호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