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LG와 2위 한화, 2.5경기 차이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마지막 3연전한화는 류현진, 문동주, 폰세 선발 예고
  • ▲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향방을 가르는 LG와 한화의 3연전이 펼쳐진다.ⓒ연합뉴스 제공
    ▲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향방을 가르는 LG와 한화의 3연전이 펼쳐진다.ⓒ연합뉴스 제공
    KBO리그 1위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가 운명의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이 격돌하는 올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사실상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LG와 한화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3연전을 펼친다. 현재 1위 LG(83승 3무 52패)와 2위 한화(80승 3무 54패)의 격차는 2.5경기다. 

    LG는 25일 울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대결하고, 한화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치른 뒤 대전으로 이동한다.

    LG의 정규시즌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5'다. 25일 경기 결과에 따라 매직넘버는 최대 3까지 줄 수 있다. LG가 롯데에 지고고, 한화가 두산을 꺾으면 매직넘버는 5에서 멈춘다.

    아직 LG가 유리하지만, 대전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 구도가 뒤바뀔 수도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5일 두산전 선발로 라이언 와이스를 택했고, LG와 3연전에는 류현진, 문동주, 코디 폰세를 차례대로 내보내기로 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 임찬규를 선발로 내정했다.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LG가 한화에 7승 1무 5패로 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