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두산에 7-3 승리선발 김광현, 5회까지 8피안타 3실점kt는 삼성에 6-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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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김광현이 시즌 9승을 거뒀고, SSG는 3위 굳히기에 나섰다.ⓒSSG 랜더스 제공
1위 LG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없는 가운데 SSG 랜더스가 3위 굳히기에 나섰다.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2연승을 달린 SSG는 이날 패한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10경기를 남긴 SSG는 6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SSG 선발 김광현이 제몫을 해줬다. 김광현은 5회까지 8피안타로 3실점 했지만, 타선의 도움 속에 9승(9패)째를 거뒀다.두산이 1회 초 안재석이 솔로 홈런을 날려 1-0으로 앞서자 SSG는 2회 말 김성욱이 투런 홈런을 꽂아 2-1 역전에 성공했다.이후 양 팀이 1점씩 주고받은 뒤 SSG는 4회 말 타선이 폭발했다. 무사 만루에서 조형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뽑은 뒤 2사 후에는 박성한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6-2로 달아났다.두산은 6회 초 제이크 케이브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SSG는 7회 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중전 안타로 7-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SSG가 3위 굳히기에 나선 가운데 4위 싸움은 치열하다. 5위 kt 위즈가 4위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꺾고 반게임 차로 따라붙었다.kt는 1회 말 2사 만루에서 황재균과 안치영의 연속 안타로 2-0으로 앞섰다. 5회 말에는 안현민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으로 달아났다. kt는 6회 말 앤드루 스티븐슨의 2루타로 1점을 더한 뒤 7회 말 장진혁이 솔로 홈런을 날려 6-1로 달아났다. 승부가 사실상 결정되는 순간이다.7위 NC 다이노스는 8위 KIA 타이거즈를 7-6으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