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방류량 초당 3000t 이하로 감소…안전 기준 충족전날 풍수해 매뉴얼 따라 전면 중단, 하루 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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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항 중인 한강버스
서울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한강버스를 양방향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전날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t)을 넘어서면서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는 서울시가 마련한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 매뉴얼에 따른 조치였다.매뉴얼은 팔당댐 방류량이 3000t 이상이거나 잠수교 수위가 선박 통과 기준치인 7.3m에 미달할 경우 한강 내 모든 선박 운항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21일 현재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3000t 이하로 줄었고 잠수교 수위도 안정되면서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서울시는 선착장 점검을 마친 뒤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교량 통과 높이를 충분히 확보한 만큼 주말을 맞아 이용객이 몰리는 석양 시간대에도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