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NC에 18-2 대승승률 5할 복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높여7위 NC와 2경기 차로 달아나
  • ▲ 롯데가 NC를 대파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가 NC를 대파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공동 5위로 도약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롯데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8-2로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23안타를 폭발시키며 NC를 침몰시켰다.

    승률 5할(65승 65패 6무)을 회복한 롯데는 kt 위즈(66승 66패 4무)와 5위에 함께 자리했다. 7위 NC(62승 66패 6무)는 롯데, kt에 2게임 차로 밀려 PS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롯데는 3회 초 3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실책이 이어지며 자멸했다. 윤동희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4회 초부터 9회 초까지 연속으로 추가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4회 초 황성빈의 3루타, 5회 초 전민재의 2타점 적시타 등이 터졌고 6회 초 전준우의 3점포가 작렬했다. 

    롯데는 6회 말 NC에 1점을 내줬지만, 7회 초 2점을 추가했고, 8회 초에도 5안타를 몰아치며 5점을 보탰다. 9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한태양이 대승을 자축하는 솔로포를 신고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kt전과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전은 비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