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8%, 장동혁 7% … 정청래·이준석 4% 4050은 조국 … 6070은 장동혁 지지
  •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8.18. ⓒ이종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8.18. ⓒ이종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2030세대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이 대표는 18~29세 12%, 30대 5%를 기록하며 젊은 층 선호도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 대표는 각각 4%, 김민석 국무총리·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각각 3%로 집계됐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1%에 그쳤다. 

    세대별로 보면 18~29세에서 이 대표는 12%로 오차 범위 밖에서 가장 높았다. 김 전 후보는 4%, 장 대표 2%, 김 총리·정 대표·오 시장은 각각 1%로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도 이 전 대표가 5%로 선두였다. 김 전 후보 4%, 조 비대위원장·정 대표는 각각 2%, 김 총리·한 전 대표는 각각 1%다. 

    반면 4050 세대에서는 조 비대위원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먼저 40대에서 조 전 장관은 9%로 1위였다. 김 총리(8%), 장 대표(7%), 이 대표(3%), 김 전 후보(3%), 한 전 대표·오 시장(1%)이 뒤를 이었다. 

    50대도 조 비대위원장이 16%의 지지를 받아 선두를 달렸다. 장 대표와 정 대표는 각각 8%, 김 총리는 6%, 이 대표·김 전 후보는 2%, 한 전 대표는 1%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장 대표를 가장 많이 지지했다. 60대는 장 대표 13%, 조 비대위원장 11%, 한 전 대표 6%, 정 대표 5%, 오 시장 4%, 김 총리 3%, 이 대표 2%, 김 전 후보 1% 순이다.

    70대 이상에서는 장 대표 8%, 조 비대위원장·한 전 대표 5%, 김 전 후보 4%, 오 시장 3%. 김 총리 1%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 응답자 9%가 조 비대위원장을 지지했다. 장 대표·정 대표·이 대표는 6%, 김 총리·김 전 후보는 4%, 한 전 대표는 3%, 오 시장은 2%다.

    여성 응답자 조사에서는 조 비대위원장·장 대표가 각각 7%로 집계됐고, 정 대표·김 총리·한 전 대표가 3%, 이 대표·김 전 후보는 2%, 오 시장은 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대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