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 19일 살인 혐의로 김동원 송치인테리어 A/S 문제로 불만
-
- ▲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동원(41).ⓒ서울경찰청
서울 관악구의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로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동원(41)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19일 오전 살인 혐의로 김씨를 구속 송치했다.김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인테리어 공사 이후 보수(A/S) 문제와 관련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행 하루 전 흉기를 숨겨놓고 범행 직전에는 가게 내부 CCTV도 가린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범행 후 자해해 일주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10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경찰청은 지난 16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