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경찰서, 19일 이진숙 불구속 송치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사적 사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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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뉴데일리 DB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대전유성경찰서는 19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위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이 위원장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해 7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대전MBC와 법인카드가 사용된 빵집과 식당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 7월부터 네차례에 걸쳐 이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이 위원장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이 위원장은 첫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하면서 "(수사에) 정치적 목적이 있다"며 "사적으로 법인카드를 쓴 적이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