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행·잠실행 비슷한 수요…내달부터 출근 시간 급행 추가
  • ▲ 운항 중인 한강버스
    ▲ 운항 중인 한강버스
    서울 한강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한 17일 하루 동안 4300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차 이용객은 총 4361명으로 마곡행 2106명, 잠실행 2255명이 각각 탑승했다. 

    7개 선착장 구간별 평균 이용객은 150여 명, 좌석 점유율은 80.3%다.

    현재 한강버스는 마곡과 잠실을 오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1시간에서 1시간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내달 10일부터 운행 시간을 아침 7시로 앞당기고 출퇴근 시간대에 맞춘 급행 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초기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과 시간표를 조정해 대중교통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