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아탈란타에 4-0 대승이강인 후반 10분 교체 투입최고 평점은 마르퀴뇨스의 9.1점
-
- ▲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PSG가 아탈란타를 4-0으로 대파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디펜딩 챔피언' PSG는 1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아탈란타(이탈리아)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핵심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기대됐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기대감을 무너뜨렸다.이번 경기 최전방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세니 마율루-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섰고, 중원 2선에는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가 나섰다. 이강인은 스리톱에도 중원 2선에도 선발로 선택을 받지 못했다.이강인은 후반 10분 마율루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지난 15일 리그1 4라운드 랑스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2분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이번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몸상태를 입증했다.이강인은 2선 중원에서 뛰었고, 35분 동안 활약하며 29차례의 볼 터치를 통해 패스 성공률 93%(25/27)를 기록했다. 한 차례의 큰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33분 수비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패스로 워렌 자이르 에메리에게 연결했으나, 그의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다.PSG는 4-0 대승을 완성했다. 전반 3반 마르퀴뇨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9분 크바라츠헬리아, 후반 6분 누누 멘데스,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까지 4골 폭죽을 터뜨렸다.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마율루와 바르콜라가 나란히 6.8점을 받았고, 크바라츠헬리아는 8.5점을 기록했다. 최고 평점은 선제골 주인공 마르퀴뇨스의 9.1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