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공장 창고에서 근로자 쓰러져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이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남해화학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6일 오전부터 전남 여수 남해화학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 해당 공장의 창고에서는 40대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공장 관계자들의 휴대폰과 안전관리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장에서 안전규정이 지켜졌는 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남해화학측은 비료 생산 시기가 아니어서 공장이 가동을 멈춘 상태였으며 일부 근로자가 관리 업무만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