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 접수동작서 이송 … "절차 따라 수사"'조국혁신당 성 비위 2차 가해 의혹' 최강욱 고발장은 8일 접수
  •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데일리 DB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데일리 DB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차남의 대학 편입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돼 동작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김 원내대표의 차남이 숭실대에 편입시키려고 했고 이 과정에 동작구 구의원과 보좌관 등을 동원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 원내대표측은 이에 대해 "기본적인 배경과 사실도 확인하지 않은 가짜뉴스의 전형"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경찰은 또 조국혁신당 성 비위사건과 관련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해 "지난 8일 고발장을 접수했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선 경선과정에 현직 공무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받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관련해서는 "압수물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