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테크-하나증권 하나드림 연계재무 기초·신용 관리 강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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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층의 금융사기 피해와 빚 부담이 현실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학생 맞춤 강좌와 무료 재무 상담을 늘리기로 했다. ⓒAI생성
청년층의 금융사기 피해와 빚 부담이 현실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학생 맞춤 강좌와 무료 재무 상담을 늘리기로 했다. 하나증권과 협약을 맺고 생활밀착형 금융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지난 12일 하나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금융역량 제고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청년 금융교육 서울 영테크 강좌와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하나증권은 대학생을 중심으로 투자·재무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하나증권은 2023년부터 대학생 투자 아카데미 하나드림을 운영해 2년간 32개 대학, 4000명 이상이 참여했다.내년부터는 서울시의 청년 재무설계 프로그램 영테크 강좌와 연계해 ▲재무 기초 ▲부동산 계약 체크포인트 ▲신용 관리 ▲지출 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이 포함된다. 모집은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
- ▲ 서울시-하나증권 업무협약식 ⓒ서울시
현장 상담 기회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도봉구청(18일), 성수일로33(19~20일)에서 원포인트 재무 상담을 운영한다. 통장 관리, 투자, 청약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1인당 15~20분씩 무료 상담이 제공된다.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청년 금융교육 협력 기관은 8곳으로 늘었다. 현재는 KB금융공익재단,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한은행·신한카드 등이 참여해 금융사기 예방, 채무 관리, 자산 형성 등 특화 과정을 운영 중이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층은 정보 비대칭으로 잘못된 금융 습관을 들이기 쉽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상담·교육 기회를 늘리고 금융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