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달 아기 살해 후 야산에 유기"잠 안자서 때려 …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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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뉴데일리DB
생후 한달가량 된 자신의 아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대구의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10일 밤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본인의 집에서 생후 35일 된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이튿날 새벽 인근 야산 근처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13일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수색을 통해 시신을 발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 때렸더니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