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강버스' 정식운항 전 사전 범죄예방 진단 실시여의도·잠실·뚝섬 등 7개 선착장서 CCTV 사각지대 여부 점검
  • ▲ 경찰이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사전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서울경찰청ⓒ연합뉴스
    ▲ 경찰이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사전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서울경찰청ⓒ연합뉴스
    오는 18일 한강버스 정식운항을 앞두고 서울경찰청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한강버스 선착장 7곳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3∼12일 서울 여의도, 마곡,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한강버스 선착장 7곳에서 사전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선착장 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여부,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불법 촬영 카메라가 없는지도 점검했다.

    또한 선착장을 오가는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연계 교통편에 대해서도 비상벨 위치, 야간조명 조도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한강버스 운항 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전 단계부터 철저히 점검했다"며 "운항이 시작되면 예방 순찰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