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에 3-5 패배이정후, 9회 말 마지막 타석에 1타점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69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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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애리조나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뉴시스 제공
최근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던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잠시 주춤했다. 9월 타율이 5할이 넘었으나,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69로 떨어졌다.이정후는 4타석에 모두 '땅볼'을 치며 물러났다. 2회 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5회 말 1사 1루 기회에서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내야 땅볼을 기록했다. 8회 말에는 우완 불펜 제이크 우드퍼드를 상대로도 1루 땅볼에 그쳤다.9회 말 마지막 타석은 특히 아쉬웠다. 1사 2, 3루 기회에서 이정후는 왼손 불펜 앤드루 살프랭크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다. 이정후가 1루에서 아웃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타점을 추가했으나 머리를 숙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1회, 2회에 4점을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3-5로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