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상 걸맞게 지원 대책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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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 대우와 임금 체불 사례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수석급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통상 국가에서 문화 국가로 변모한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이 부당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하고,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강 대변인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 대우와 관련한 언급이 나온 이유로 "(이 대통령이) 어제 몽골 대통령과 통화하는 중에 자국민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써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며 "우리가 과거 수혜를 입던 국가가 아니라 기여하고 공여하는 국가가 됐다고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대통령이) 국가 자체가 통상 국가에서 문화 국가로 위상이 바뀐 만큼 정상에게 감사 인사를 들을 정도의 국가가 된 만큼, 국내 노동자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까지 챙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