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리그1 2라운드서 앙제에 1-0 승리이강인 벤치 대기, 후반 36분 교체 투입1라운드 선발, 2라운드 핵심 선수들 나오자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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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PSG는 리그1 2라운드에서 앙제에 1-0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에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앙제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후반 5분 터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PSG는 1라운드 낭트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가 됐다.1라운드 낭트에서 선발 출전하며 반전의 기대를 높였던 이강인이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1라운드에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핵심 선수들을 대거 선발에서 제외했다. 때문에 이강인에게 선발 기회가 올 수 있었다.2라운드에서는 달랐다. 2라운드에서도 선발로 나섰다면 반전의 시작이었겠지만, 이런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핵심 멤버들이 선발로 돌아왔다. 최전방에는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나섰다. 핵심 멤버 중 하나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엔리케 감독의 선택은 이강인이 아닌 브래들리 바르콜라였다.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36분 뎀벨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9분이었다.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패스 17번을 시도해 100% 성공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주전 경쟁에서 밀렸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이강인이다. 출전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이강인을 향한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이강인 이적설이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아직 여름 이적시장은 닫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