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홈 데뷔전 앞두고 LA 다저스서 시구 예정
  • ▲ 미국프로축구 MLS LA FC의 손흥민이 생애 첫 야구장 시구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250822 사진=LA FC 인스타그램 갈무리. ⓒlafc
    ▲ 미국프로축구 MLS LA FC의 손흥민이 생애 첫 야구장 시구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250822 사진=LA FC 인스타그램 갈무리. ⓒlafc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이 생애 첫 야구장 시구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LA FC는 22일(한국시각)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손흥민의 시구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LA FC의 미국인 수비수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포수를 맡기고 공을 던졌다.

    손흥민은 "첫 시구다. 어제 처음 연습했다. 사실 그렇게 나쁘진 않다"면서 웃었다.

    이어 "사실 거리가 좀 멀긴 하다"면서도 "부드럽게 던지니까 쉽더라.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

    홀링스헤드는 "투구 자세가 좋고 허리 회전도 좋다. 자신감 넘친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 최고 프로축구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정점'을 찍었던 아시아 역대 최고 축구 스타 손흥민은 최근 LA FC로 이적하며 미국 스포츠 무대에 입성했다.

    LA FC와 같은 연고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초청으로 손흥민은 28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구를 통해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김혜성과 한국계 선수 토미 에드먼 등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구는 손흥민의 LA FC 홈경기 데뷔를 앞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3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FC와 홈경기를 통해 홈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