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시바 일본 총리. /UPI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다. '침략'이라는 표현은 여전히 쓰지 않았다.이시바 총리는 15일 패전 80년을 맞아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전쟁의 참화를 결코 되풀이하지 않겠다.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이제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일본 총리가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반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13년 만이다.이시마 총리는 다만 기존 총리들이 반성과 함께 썼던 '침략'이나 '가해'라는 표현은 뺐다.일본 역대 총리 중에서는 아베 전 총리가 재집권뒤 맞은 첫 패전일인 2013년 8월 15일 반성의 뜻을 표명하지 않은 이후 이같은 표현을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