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학기 오페라아카데미, 오는 31일까지 신청…9~12월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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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를 위한 강좌 '반짝반짝 첫 오페라'.ⓒ국립오페라단은 2025년 2학기 오페라아카데미 회원을 모집
국립오페라단은 2025년 2학기 오페라아카데미 회원을 모집한다.2학기 오페라아카데미는 한층 심화된 실기과정으로 오페라를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리아를 직접 불러보고 깊이있는 감상법까지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교육은 9~12월 진행된다.2021년 시작된 오페라아카데미는 지난 4년동안 1000여 명의 수강생들에게 오페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눠왔다. 이번 학기에는 보다 많은 오페라 애호가들과의 만남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5개의 강좌와 어린이를 위한 1개의 강좌를 운영한다.성인 강좌에는 아리아·가곡·합창 등 실기 중심의 '오페라움'·'가곡교실'·'오페라합창교실'·'오페라싱어'와 함께 감상 중심의 'KNO 살롱', 어린이를 위한 강좌에는 '반짝반짝 첫 오페라'를 선보인다.소프라노 박성희와 바리톤 공병우가 이끄는 '가곡교실'은 성악의 기본이 되는 호흡과 발성을 익혀 한국 가곡부터 외국 가곡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페라움'은 원어로 된 오페라 아리아를 배우는 마스터클래스다. 테너 강무림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지도하며, 마지막 수업에서는 수료 연주회를 연다.'오페라합창교실'은 합창 지휘자 이상훈의 지도 아래 유명 오페라 속 합창곡을 배우고, 앙상블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오페라싱어' 과정은 바리톤 정경, 소프라노 장유리, 베이스 함석헌이 강사로 참여하는 1:1 레슨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성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마지막 수업에는 수료 연주회를 진행한다.이론·감상 프로그램으로는 'KNO 살롱'이 마련돼 있다. 오페라 평론가들과 함께 명작을 탐구하며, 작품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강좌다. 김성현(9월), 유윤종(10월), 박상훈(11월) 등 3명의 평론가가 매월 1회씩 강의를 펼친다.'반짝반짝 첫 오페라'는 오페라를 처음으로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합창곡을 배우며,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이며 소프라노 최정빈, 바리톤 한지수, 연출 한상호가 참여한다.수강생에게는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30% 할인과 공연 리허설 참관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국립오페라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