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한솔제지 본사·대전·신탄진 공장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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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폐지 투입구에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한솔제지에 대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압수수색에 나섰다.대전경찰청과 노동부는 30일 오전 10시부터 한솔제지 본사와 대전·신탄진 공장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노동부 인력 35명이 투입됐다.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께 한솔제지 신탄진공장에서 종이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지를 처리하는 기계의 투입구에 노동자가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노동자는 같은 날 밤이 돼서야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노동자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등이 적절히 설치돼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경찰은 또 노동자의 사망사실을 사업장이 뒤늦게 인지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