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비셀 고베에 3-1 승리횡령 사태로 취소했다가 재개한 일본 투어오는 31일 FC서울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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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가 일본 비셀 고베에 3-1 승리를 거뒀다.ⓒ바르셀로나 제공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가 우여곡절 끝에 일본 투어에 나섰고,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에 승리했다.바르셀로나는 27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일본 J리그 팀 고베와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1로 이겼다.전반 33분 코너킥 기회에서 문전 혼전 중 터진 에릭 가르시아의 선제골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수비 실수가 빌미가 돼 미야시로 다이세이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1-1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바르셀로나는 후반 본격적인 골사냥에 나섰다. 후반 3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도움으로 루니 바르다그지가 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42분 페드로 페르난데스 사르미엔토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이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선수단 출국일이었던 지난 24일 일본 측 프로모터의 대전료 미지급을 이유로 갑자기 취소했다가 문제가 해결됐다며 하루 만에 다시 치르기로 해 예정대로 열렸다.바르셀로나는 친선전임에도 최정예 멤버들을 대거 투입했다. 전반에는 라민 야말, 하피냐, 페드리, 페란 토레스 등이 뛰었고, 후반 시작하며 레반도프스키, 다니 올모,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투입됐다.일본 투어를 마친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역시 K리그1 팀인 대구FC와 차례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