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국가대표팀 합쳐 호날두는 763골메시는 764골로 호날두 넘고 1위인간계 최강 레반도프스키가 622골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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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널티킥을 제외한 득점에서 메시가 호날두를 제치고 21세기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연합뉴스 제공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골로 말하는데 있어서 페널티킥도 중요하다. 득점에서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팀에서 '에이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는 이유다. 정확한 킥력,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 등이 필요하다. 쉽게 보이지만 쉽지 않은 게 페널티킥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페널티킥을 최고의 공격수를 가리는데 제외하자는 주장을 펼친다. 쉽게 말해 최고의 공격수가 아니라도, 누구나 페널티킥을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자신의 득점 스탯을 쌓기 위해 욕심을 부린다는 지적도 있다.그렇다면 페널티킥 골을 빼고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1세기 페널티킥을 뺀 최고 득점자 'TOP 10'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 매체는 "어떤 축구 선수는 페널티킥을 본능처럼 활용한다. 하지만 페널티킥이 많다는 것은 선수의 위대함을 깎아내리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축구 팬 문화의 편협한 경향은, 선수의 기록에 페널티킥으 너무 많다고 비난할 수 있다. 오픈 플레이에서 넣는 골보다 페널티킥 골이 더 쉽고, 간단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21세기 축구계에서 페널티킥 없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10명을 소개한다. 명단에 오른 선수 대부분이 슈퍼스타다. 이 득점 기록은 2025년 7월 20일 기준이다"고 덧붙였다.모두가 알고 있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득점 기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는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최다 득점자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득점자이며, A매치 최다 득점자다.그러나 페널티킥을 빼면, 호날두는 2위로 추락한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욕심이 강한 대표적인 선수다. 호날두 커리어에서 페널티킥을 뺀 득점은 763골.그를 넘어선 1위는 역시나 한 명 뿐이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다. 페널티킥을 포함하면 호날두에 뒤지지만, 페널티킥을 빼자 메시가 1위로 올라섰다. 메시는 호날두보다 1골이 많은 764골을 넣었다.이 매체는 호날두에 대해 "축구 역사상 최고 득점자임에도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2위로 밀려난다. 그의 성격을 고려하면, 다른 누군가가 한 골 차이로 자신을 앞지르는 것을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앞으로 계속 골을 넣을 것이기 때문에 다시 정상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전했다.메시에 대해서는 "메시에 대해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페널티킥을 제외한 득점에서 1위다. 그가 득점 1위에 오르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다. 메시의 득점력은 미국 MLS로 가서도 멈추지 않았다"고 평가했다.'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 메시와 호날두에 이어 '인간계 최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622골로 3위에 올렸다. 메시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가 537골로 4위에 랭크됐고, 전설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488골로 'TOP 5'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21세기 PK 없이 최다 득점 TOP 10(주요 소속팀·PK 뺀 득점·2025년 7월 20일 기준)10. 사무엘 에투(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인터 밀란·378골)9. 세르히오 아구에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바르셀로나·378골)8.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카 주니어스·403골)7.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AS로마·피오렌티나·426골)6. 카림 벤제마(올림피크 리옹·레알 마드리드·알 이티하드·456골)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유벤투스·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488골)4.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바르셀로나·인터 마이애미 537골)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622골)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알 나스르·763골)1.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인터 마이애미·764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