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쿠보, 에버튼 이적설공격력 강화 노리는 에버튼, 윙어 쿠보에 눈독쿠보는 과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돌아
  • ▲ 일본 대표팀 출신 쿠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일본 대표팀 출신 쿠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일본 축구의 '에이스'로 평가를 받는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쿠보는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눈길을 끈 일본의 유망주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실패한 후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날개를 달았다.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 '에이스'로 등극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다. 현재 일본 축구대표팀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활약으로 인해 쿠보는 유럽 클럽들과 꾸준히 연결됐다. 잉글랜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루머에 불과했다. 진짜로 쿠보를 원하는 EPL 클럽은 따로 있었다. 바로 에버튼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이 쿠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에버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 옵션, 특히 윙어를 개선하고자 한다. 에버튼은 쿠보 영입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버튼은 지난 시즌 EPL에서 42골을 넣었다. 에버튼보다 낮은 골을 넣은 팀은 강등된 3팀뿐이다. 수비력은 놀라웠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단단한 수비력과 합칠 수 있는 공격력을 원한다. 쿠보는 지난 몇 달 동안 에버튼의 타깃으로 거론됐고, 쿠보가 윙어로 에버튼에 합류한다면 팀은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쿠보는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후 137경기에 출전해 23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품질을 보여줬다. 지난 3시즌 동안 각각 리그에서 9골, 7골, 5골을 넣었다. 에버튼 전력 강화를 위해 필수다. 에버튼은 공격수 숫자도 부족하고, 퀄리티도 부족하다. 에버튼은 수비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쿠보는 2029년까지 레알 소시에다드와 계약이 돼 있다. 값싼 선수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쿠보는 에버튼에 큰 반향을 일으키는 선수가 될 것이며, 모예스 군단에 놀라운 신입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