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레알 마드리드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행이강인은 11분 소화, PSG의 네 번째 골 관여결승에 오른 PSG는 첼시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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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11분 소화한 PSG가 레알 마드리드를 대파하며 클럽월드컵 결승에 올라섰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화력'이 미쳤다. 세계 최강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 폭죽'을 터뜨렸다.PSG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메트 라이프 스티다움에서 펼쳐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PSG는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6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우스만 뎀벨레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신고했고, 전반 24분 루이스의 멀티골이 등장했다.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간 PSG는 후반 42분 곤살루 하무스의 대승을 자축하는 네 번째 골이 터졌다. PSG의 완승이었다.한국의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후반 34분 누누 멘데스와 교체 출전해 11분 가량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하무스의 네 번째 골에 관여했다.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쇄도하는 아치라프 하키미에 왼발 롱패스를 찔러 넣었고, 하키미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바르콜라가 하무스에 전달하며 골이 완성됐다.올 시즌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격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물러나야 했다.이번 승리로 PSG는 클럽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PSG의 결승 상대는 잉글랜드 첼시다.PSG가 우승한다면 역사적인 '5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 PSG는 리그, 프랑스컵, 슈퍼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했다. 마지막 남은 대업이 바로 클럽월드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