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6월 4경기에 나서 1골 1도움 활약김천에서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나온 건 역대 최초이승원은 K리그 활약 힘입어 국가대표팀 발탁
  • ▲ 김천 상무 미드필더 이승원이 2025시즌 6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김천 상무 미드필더 이승원이 2025시즌 6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상무 미드필더 이승원이 2025시즌 6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6월 영플레이어 상은 K리그1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이승원(김천)을 포함해 박진영(대구FC), 신민하(강원FC), 한현서(포항 스틸러스)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승원은 18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4경기에 모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해당 기간 MOM, 베스트일레븐에 각각 두 차례 선정됐다. 이에 힘입어 이승원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천에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21년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이 신설된 이후 최초다. 6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이승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