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3루 도루 시도하다 종아리 경련6일 미네소타전 명단 제외부상자 명단에는 포함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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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0일 만에 MLB에 복귀한 김하성이 1일 만에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MLB 복귀전을 치른 지 하루 만에 결장했다.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김하성 없이 치렀다. 김하성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김하성은 지난 5일 미네소타전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올렸다. 11개월(320일) 만에 MLB에 복귀했고, 탬파베이 데뷔전이었다.김하성은 MLB 복귀전에서 7회 초 안타를 신고하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오른쪽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 7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부상 여파로 6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들은 김하성에 클럽하우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당분간은 매일 김하성의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김하성이 MLB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걸 잘 안다. 치료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부상자 명단(IL)에 올리지는 않았다. 김하성이 빠진 탬파베이는 5-6으로 패배하며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탬파베이의 시즌 성적 48승 41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