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장 후 총 675% 폭등 '기염'주요 투자사서 첫 '매수' 등급아마존·월마트, 스테이블코인 결제 추진 '희소식'
  • ▲ 뉴욕 증권거래소.ⓒ뉴시스
    ▲ 뉴욕 증권거래소.ⓒ뉴시스
    미국 상원에서 일명 '지니어스(GENIUS) 법'으로 불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법안이 통과되자 연일 급등세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추가로 20% 이상 폭등했다.

    뉴욕증시에서 서클의 최신 가격인 20일(현지시각) 종가는 240.28달러로 전일 대비 20.39% 올랐다.

    지난 5일 상장한 서클은 상장 이후 총 675% 올라 기록적 폭등을 기록하고 있다.

    20일에 나타난 추가 상승은 서클에 우호적인 시장 의견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투자사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의 제프 캔트웰 애널리스트는 '서클은 엄청난 기회를 가진 최상위 암호화폐 파괴자'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규제 환경이 크게 개선돼 서클이 발행하는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클에 '매수' 등급을 매겼는데, 이는 주요 투자사가 서클에 부여한 첫 매수 등급이다.

    아울러 미국 대형 소매업체 아마존과 월마트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추진한다고 밝힌 점도 서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호재가 잇따라 더해져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