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여파 김민재, 2경기 연속 결장뮌헨은 케인의 선제골과 올리세의 결승골로 승리2연승 거둔 뮌헨, 조 1위 오르며 16강 조기 확정
-
- ▲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보카 주니어스에 2-1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독일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기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드러났다.바이에른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클럽월드컵 C조 2차전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바이에른 뮌헨은 1차전에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를 10-0으로 완파했고, 2차전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6점을 획득, C조 1위를 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김민재는 오클랜드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10골을 넣는 가운데 1골도 기록하지 못해 의아함을 남겼는데, 2차전에서 드디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콘라트 라이머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내자,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네트를 갈랐다.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보카 주니오스는 후반 22분 미겔 메렌티엘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자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9분 마이클 올리세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케인의 패스를 골로 마무리 지었다.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바이에른 뮌헨은 2-1 승리를 거두며 독일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