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핵시설 주변에 대피령핵무기 원료 플루토늄 생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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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아라크 핵시설 위성 촬영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이 19일(현지시각) 이란 아라크 중수로 등 인근 지역 타격을 예고하고 이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고 AP통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IDF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페르시아어와 아랍어로 "이스라엘군은 아라크, 혼다브의 주민, 노동자, 현재 체류자들에게 긴급 경고를 발령한다. 이란 정권의 군사시설물을 타격하기 전에 즉각 대피하라"고 밝혔다.IDF는 아라크 중수로 시설 등 목표지역 주변에 붉은색 원을 친 위성사진을 첨부했다고 AP는 전했다.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아라크에는 IR-40 중수로 기반 플루토늄 생산시설이 있다.중수로는 핵연료를 냉각시키는 과정에서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부산물로 생산한다. 이 시설은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외에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또 다른 경로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