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달아나면 한화가 추격하는 양상한화 선발 와이스,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LG는 SSG에 2-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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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가 선발 와이스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을 잡았다. 1위 LG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한화 이글스 제공
KBO리그 2위 한화 이글스가 또 1위 LG 트윈스를 무섭게 추격했다.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38승 27패를 쌓았고, 이날 SSG 랜더스에 패배한 LG(38승 1무 26패)에 0.5경기 차 추격에 성공했다. 최근 LG가 달아나면 한화가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역투가 빛났다. 그는 7이닝 100구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8승(2패)을 수확했다.5회 말까지 두산 선발 콜 어빈에게 노히트를 당했던 한화 타선은 6회 말 선두타자 이원석의 안타로 침묵을 깼다.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는 황영묵의 내야 안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얻었다.한화는 7회 말 폭발했다. 단번에 5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시환의 2루타, 최인호의 2타점 적시타 등을 앞세워 6-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9회 초 2점을 얻는 데 그쳤고, 결국 한화가 6-2 승리를 챙겼다.LG는 SSG에 2-6으로 무너졌다. SSG 이적생 김성욱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일 NC 다이노스에서 SSG로 트레이드된 김성욱은 이날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도루 1개로 활약했다.kt 위즈는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면서 롯데 자이언츠를 12-3으로 대파했다. kt 타선은 18안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무너뜨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박병호와 이재현의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8-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34승 1무 29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키움 히어로즈와 NC의 경기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