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美수송사령관 접견美 수송사령관, 13년 만에 합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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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이 9일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방문한 랜달 리드(공군 대장) 미군 수송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정세와 연계한 양국 간 수송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합참이 밝혔다.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며, "러북 협력 확대에 따라 점차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등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장과 리드 사령관은 유사시 미국 증원전력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를 보장하기 위한 한미 수송 분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미 연합 수송훈련 정례화를 통한 수송자산 상호운용성 강화,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연합수송지원태세 완비 등 여러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리드 사령관은 인태지역 주요 동맹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군수 관련 상호운용성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방한했으며, 미 수송사령관의 합참 방문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