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성원 잊지 않겠다""당선된 이재명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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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이종현 기자
6·3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나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승복을 선언하며 당선이 확실 시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축하를 전했다.김 후보는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저를 선출하셔서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 왔다"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짧은 승복 입장을 밝힌 김 후보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을 비롯해 취재진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