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에 17-9 대승31승 16패로 단독 1위 지킨 LG, 롯데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밀려나한화는 NC에 승리하며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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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하고 단독 1위를 굳게 지켜냈다. 롯데는 3위로 떨어졌다.ⓒ연합뉴스 제공
KBO리그 1위 LG 트윈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LG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7-9 대승을 거뒀다.1위 LG와 공동 2위 롯데의 맞대결로 관심이 높은 경기였다. 1위의 완승이었다. 이번 승리로 LG는 31승 16패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고, 이날 패한 롯데는 28승 2무 19패에 머물며 공동 2위에서 내려와 3위로 갔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한화 이글스(29승 18패)가 단독 2위에 위치했다.LG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1회 3점, 2회 7점을 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초반 롯데 선발 투수 윤성빈이 제구 난조를 보인 상황을 LG는 놓치지 않았다. LG는 1회 초 2사 만루에서 송찬의의 밀어내기 볼넷과 구본혁의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2회 초 문성주, 오지환의 안타에 이어 송찬의의 만루홈런까지 터졌다. 점수는 10-0이 됐다.롯데는 6회 말 6점을 만회하며 9-14까지 추격했지만, LG는 8회 말 박해민의 안타 등으로 3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화는 NC 다이노스에 4-1 승리를 챙겼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문동주가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롯데를 뿌리치고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했다.kt 위즈는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격파했고, SSG 랜더스는 두산 베어스를 5-3으로 무너뜨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 11회 접전 끝에 6-3으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11회 초 4점을 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