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SK에 76-71 승리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후 오는 9일 홈에서 3차전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84.6%
-
- ▲ 창원 LG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구단 창단 후 첫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다.ⓒ연합뉴스 제공
창원 LG가 창단 첫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다.정규리그 2위 LG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서울 SK와 경기에서 76-71 승리를 거뒀다. 예상과 다르게 LG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규리그 1위 SK는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LG는 많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칼 타마요가 27점 7리바운드, 유기상이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아셈 마레이가 12점 14리바운드, 허일영이 12점을 올려 동반 활약했다.LG의 기세가 무섭다. PO에 와서 패배가 없다. 4강 PO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3연승으로 제압한 LG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연승을 달렸다.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부터 리그에 참여한 LG는 2000-2001시즌과 2013-2014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우승까지 가지는 못했다.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에 최고 성적을 갈아치울 기회를 잡은 LG다.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은 84.6%(13회 중 11회)다. 게다가 LG는 원정 경기 2경기를 모두 잡았다. 이제 홈 경기장인 창원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 챔피언결정 3차전은 오는 9일 펼쳐진다. 연승과 홈에서의 맞대결. LG의 첫 우승이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