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전주 대비 4.7%p 하락국민의힘 7.0%p 상승, 오차범위 내 접전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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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하락하고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상승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대법원 유죄 취지 파기 환송 결정이 양당 지지율 조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열린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를 마친 뒤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뉴시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도는 42.1%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41.6%의 지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개혁신당(3.5%), 조국혁신당(2.5%), 진보당(0.7%), 무당층 7.8%이었다.
민주당은 전주(4월 4주 차)에 비해 4.7%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7.0%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0.5%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가 ±2.5%포인트인 점을 감안하면 초접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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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등락의 이유로 이 후보의 재판 결과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진행되며 컨벤션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고등법원은 대법원 판단에 기속되기에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벌금 100만 원 이상 선고 시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만큼 이 후보에게는 최대 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한동훈 후보가 막판까지 경합하며 지지층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향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사직하고 대선에 뛰어든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의 경선 컨벤션 효과와 한덕수 후보 등판의 효과 등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며 "반면 민주당은 지난 1일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무죄 판결을 파기 환송하며 법적 리스크 확대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6·3 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차기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라는 응답이 51.5%였다. 전주 조사 대비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42.8%를 보이며 직전 조사와 비교해 5.1%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5.6%였다.
우파 진영 최대 관심사인 단일화를 둔 여론조사도 진행됐다. 차기 대선 보수진영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30.0%,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21.9%를 기록했다. 8.1%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지지율에서도 한덕수 후보가 49.7%를 기록하며 김문수 후보(24.2%)를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6.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