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과 ACLE 8강에서 0-7 패배를 당한 광주, 울산에 또 대패울산 이청용은 2023년 3월 12일 FC서울전 이후 2년 만에 득점포김천은 박상혁 멀티골 앞세워 포항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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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가 ACLE 0-7 참패를 반전하지 못했다. 광주는 울산에 0-3으로 무너졌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가 또 대패를 당했다.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사우디아리바아 알 힐랄에 0-7 참패를 당한 후 리그 첫 경기를 가졌고, 또 무너졌다.광주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울산HD와 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했다.광주는 알 힐랄전 참패 분위기 반전을 하지 못했다. 광주는 5위(승점 16점)에 머물렀다. 반면 울산은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3위(승점 20점)로 뛰어 올랐다.울산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의 강상우의 패스를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청용의 올 시즌 리그 첫 골. 무려 782일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2023년 3월 12일 FC서울과 경기 결승골 이후로 처음이다.전반을 1-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공세를 더욱 퍼부었다. 후반 31분 라카바가 추가골을 뽑았다. 올 시즌 울산에 입단한 라카바의 K리그 데뷔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45분 울산의 에릭은 쐐기골을 터뜨렸다. 울산의 3-0 완승으로 경기는 끝났다.한편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의 경기는, 김천이 2-1로 승리했다. 박상혁의 멀티골이 터졌다. 박상혁의 프로 첫 멀티골이었다. 포항은 오베르단의 1골에 그쳤다.2연승을 달린 김천은 2위(승점 20점)로 올라섰고, 포항은 7위(승점 15점)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