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현역 은퇴를 한 문성민이 코치로 새로운 인생 도전친정 팀 현대캐피탈 코치로 합류문성민은 현대캐피탈 전성이 이끈 프랜차이스 스타
  • ▲ 현대캐피탈 프랜차이즈 스타 문성민이 코치로 합류한다.ⓒ현대캐피탈 제공
    ▲ 현대캐피탈 프랜차이즈 스타 문성민이 코치로 합류한다.ⓒ현대캐피탈 제공
    지난 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문성민이 친정팀인 현대캐피탈 코치로 합류한다. 현대캐피탈은 28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문성민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문성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스하펜, 튀르키예 할크방크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0-2011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현대캐피탈 선수로 뛰었다.

    문성민은 강력한 공격력과 리더십으로 현대캐피탈의 전성기에 기여를 했다. 특히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되는 등 남자 프로배구 간판 스타로 군림했다. 

    문성민은 지난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많은 팬과 동료의 박수를 받으며 은퇴식을 하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보여준 성실함과 헌신 그리고 선수단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은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립 블랑 감독의 지도 하에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성민은 "필립 블랑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선수 시절 쌓아온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며, 선수들과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코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