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침 피의자 4명 검찰에 송치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이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씨 등 피의자 4명을 입건했고 금일 아침에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명은 구속,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주택가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구매하려다 주민 신고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씨를 특정하고 지난 2월 검거했다. 

    이씨는 범행 당시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아내 A씨, 지인 B씨와 동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3일 이씨와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하려 한 판매자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초경찰서는 지난 18일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전달받은 뒤 이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