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맞은 '예술플러스창업', '기초과정' 신설…오는 30일 참가자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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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플러스창업' 홍보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의 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예술창업' 생태계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예술플러스창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예술창업'이란 예술적 가치를 수익 모델로 발전시켜 재정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로 운영 3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무한 청년예술인부터 창업 후 사업을 해나가고 있는 초기 기업까지 지원을 세분화했다.위기초교육과정 '예술창업 비즈니스 교육(기초과정)'을 신설해 오는 30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5월 19일~6월 9일 총 4주간 매주 월요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청년예술청에서 받을 수 있다.'예술창업 비즈니스 교육'은 예술창업에 관심은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 개념이 막연한 청년예술인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창업에 대한 흥미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입문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예술창업의 기초 △셀프브랜딩 전략 △선배 창업가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이후 6월부터는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예비 예술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에 총 30팀을 선발해 12회에 걸친 공동 교육과 함께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역량개발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서류심사 외에 인터뷰 심의를 도입해 지원자의 창업 의지, 비전과 차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초기기업 지원사업'은 예술분야 창업 1년 이상 5년 미만 기업 총 5개사를 선발해 전문가 멘토링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자금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 안정화와 실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새롭게 마련된 기초과정인 '예술창업 비즈니스 교육'으로 창업을 막연하게 느끼던 청년예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예술창업이라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청년예술인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게 단계별 지원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2025 '예술플러스창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청년예술청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sap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